베어벡호의 홍명보 코치(37)가 오는 14일 창원에서 한국 올림픽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으로 '감독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다음 달 두 차례 예정된 한·일 올림픽대표팀(U-21) 간 친선전(11월14일 오후 8시) 홈경기를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며 "입장권 가격과 예매 일정은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가 청소년대표팀이나 올림픽대표팀이 아닌 국가대표팀 경기를 지방에서 치른 것은 2005년 8월7일 대구에서 열렸던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일본전이 마지막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