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률을 보면 서울은 0.83%,수도권 0.92%,신도시는 0.71%를 각각 나타냈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에서는 강동구(1.70%) 아파트 값이 3주 연속 1% 이상 오르면서 2주 연속 상승률 1위를 지켰다.
이어 광진구(1.37%) 강북구(1.16%) 강서구(1.16%) 송파구(1.11%) 관악구(1.02%) 동작구(0.97%) 강남구(0.89%) 순이었다.
나머지 지역도 0.1~0.78%까지 상승하는 등 25개 구가 고르게 올랐다.
이 같은 상승 배경에는 재건축 예정 단지들의 가격 급등이 큰 작용을 했다.
실제 지난주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값은 1.31%나 뛰었다.
그 가운데 송파구(2.37%)와 강동구(2.24%) 등 2곳이 오름세를 선도했다.
신도시는 중소형 평형이 강세를 보이면서 산본(0.83%) 평촌(0.81%) 일산(0.76%) 중동(0.71%) 분당(0.64%)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산·평촌 등에서는 40~50평형대도 가격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수도권에서는 성남시(1.89%) 구리시(1.8%) 파주시(1.55%) 의왕시(1.52%) 과천시(1.46%) 안산시(1.35%) 안양시(1.34%) 등 수도권 지역 3분의 1 이상이 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시장은 부분적 물량 부족을 보이는 가운데 안정세를 찾고 있다.
전셋값 주간 상승률은 서울이 0.31%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