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지정이 유력한 인천 검단지구에서는 아파트 매물이 자취를 감출 뿐 아니라 이미 계약한 아파트의 해약을 요구하는 사태도 속출하고 있다.

집주인들이 위약금을 지불하더라도 하루가 다르게 뛰는 호가를 보면 해약하는 게 더 큰 돈을 번다는 판단을 하는 데 따른 현상이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천 검단지구 부동산중개업소에는 이미 체결된 아파트 매매계약을 없었던 일로 하자는 집주인들의 요구가 잇따라 들어 오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