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내에서 단지 내 상가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이지건설은 오는 25일 동탄신도시 '더원(the1)'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를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3층 총 29개 점포로 연면적은 658평이다.

상가는 전용면적 15~30평 단위이며 내정가는 평당 610만~3300만원이다.

더원 아파트는 총 542가구 규모로 입주 후 2년6개월이 지나면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아파트다.

이지건설 관계자는 "삼성반도체 공장이 신도시 내에 들어서는 등 개발호재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상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031-786-0012)이에 앞서 넥서스건설은 지난 16일 동탄 내 2-13블록(한화·우림건설)과 3-7블록(한화건설)의 단지 내 상가를 동시 분양했다.

동탄 우남퍼스트빌 단지 내 상가 역시 지난달 말 공급돼 1층 점포가 평당 8626만원의 사상 최고가에 낙찰되기도 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