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권영준 경희대 교수가 거래소의 감사선임과 상장문제의 연관성을 주장한데 대해 "감사선임과 상장문제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미 거래소 감사후보추천위원장을 사퇴한 권영준 경희대 교수는 13일 MBC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거래소 이사장은 청와대가 재경부를 통해서 내려보내는 인사를 받고 거래소 상장문제를 해결하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거래소는 "증권선물거래소 IPO는 재경부가 지난 2003년 8월 발표한 '증권선물시장 선진화방안'에서 "참여정부 임기 내에 거래소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으며 그 일정에 따라 현재 상장추진위원회를 통한 상장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