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굿디자인 어워드 2006'에서 국내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굿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 품목은 영국 탠저린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래미안 전기제품군 통합 디자인'이다.

회사측은 통상 사각형이었던 홈오토메이션,온도조절기,스위치,콘센트 등 전기제품들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고 밝은 색상을 채택,전체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래미안 전기제품군 통합 디자인은 지난 5월 건설업계 최초로 굿 디자인(Good Design) 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