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가균형발전 사업에 모두 6조7천억원이 투입된다.

5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내년 국가균형발전 예산은 모두 6조7천72억원으로 올해의 6조3천114억원에 비해 6.3%가 늘어난다.

지역개발사업 예산은 4조5천920억원에서 4조8천570억원으로 5.8%가 늘어나고 지역혁신 예산은 1조3천890억원에서 1조5천18억원으로 8.1%가 증가한다.

정부는 특히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으로는 문화관광부의 `가고싶은 섬 가꾸기', 건설교통부의 `주민주도로 마을 만들기', 해양수산부의 `어촌 관광개발 사업' 등이 있다.

이런 사업은 어촌, 섬에 관광 개념을 도입하고 도시를 보다 아늑한 곳으로 바꾸는 작업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전국 곳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