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2일 손해보험사들의 8월 실적이 예상대로 저조했다며 10월 이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0월 이후부터 자동차 손해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장기보험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투자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지속하고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삼성화재에 대해 이익 안정성 측면에서 지속적인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기보험의 성장세도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 매수 의견과 목표가 17만원.

한편 동부화재의 경우 다른 2위권 손보사들에 비해 낮은 사업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더 개선시키기 전에는 주가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에 목표가 2만5500원을 내놓았다.

현대해상은 보험영업 수익성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며 보유 의견과 목표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LIG손해보험에 대해 사업비율 상승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보유 의견을 지속했다. 목표가 1만55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