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76만원을 유지했다.

7일 푸르덴셜 박 현 연구원은 D램 생산능력 증가가 둔화되고 4분기 가격하락 가능성도 높으나 D램 부문의 실적호조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평균판매가(ASP) 강세가 유지되고 있고 4분기에는 80nm 공정 비중확대를 통해 생산성 향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낸드 부문의 경우 63nm 공정과 8Gb MLC 비중확대가 가격하락 요인을 상쇄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에 무리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산업 경기 회복세를 바탕으로 물량증가와 가격강세가 나타나고 있는 LCD 부문의 실적개선도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