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모바일 시장의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전세계 유명 인사들의 강연을 직접 듣고 새로운 사업의 가능성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올 가을 서울에 마련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세계적인 미디어그룹인 영국 `인포르마 텔레콤 앤 미디어(Informa Telecoms & Media)'와 공동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아이모비콘(iMOBICON) ) 2006 Korea'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최신 모바일 산업 동향과 차세대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미래의 모바일 세상을 향한 발걸음(Step into tomorrow’s mobile world)'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www.imobicon.co.kr)에는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국내업체는 물론 KDDI, 오렌지, O2, 소니BMG 등 글로벌 모바일 기업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전체 참가자 중 40% 이상이 업계의 방향을 결정하는 글로벌 기업의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TU미디어 서영길 사장 등 50 여명의 경영진이 직접 연사(speaker)로 나설 계획이다.

행사에는 향후 5년간 모바일TV 발전을 위한 킬러 콘텐츠를 비롯 와이브로(휴대인터넷)와 와이맥스, HSDPA(고속무선전송기술) 등의 차세대 기술 등이 광범위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