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아메리퀘스트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득실점 없이 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와 텍사스 선발 투수 케빈 밀우드를 상대해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섰다.

1-0으로 앞선 5회 주자 없는 2사에서는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1-5로 뒤진 8회 무사 1루에서도 밀우드에게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71에서 0.263(99타수 26안타)으로 떨어졌고 연속경기 안타행진도 2경기에서 끝났다.

클리블랜드는 텍사스에 2-5로 졌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