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2차 청약 셋째날인 1일 성남 거주 5년 이상 무주택자에 대한 일반공급 물량이 미달됐다.

건설교통부는 이날 낮 12시 현재 성남에 거주하며 5년 이상 무주택자에 청약저축 납입액이 800만원 이상인 세대주를 대상으로 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 청약을 받은 결과 전체 407가구 모집에 309명이 신청해 0.7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대형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세 자녀 이상 무주택자 특별공급은 12가구 모집에 37명이 청약,3.08 대 1로 마감됐다.

이날 중·소형 아파트 청약은 성남 거주자로 청약자격이 제한된 데다 지난 3월 판교 1차 중·소형 분양 시 상당수의 성남 거주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당첨돼 경쟁률이 예상보다 높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오는 4일에는 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의 경우 성남 거주 5년 이상 무주택자에 청약저축 납입횟수가 60회 이상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전용 25.7평 초과 중·대형 아파트도 서울 거주 1순위자 청약이 이뤄진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