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투자증권 이준재 연구원은 은행들의 마진 개선이 4분기 이후에나 기대된다고 밝혔다.

2분기에 이어 7월에도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모두 순이자마진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이는 상반기 중 나타난 대출 부문에서의 과도한 가격경쟁 여파가 남아있고 기업자유예금 유치 경쟁으로 조달 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러한 추세는 8~9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그러나 여수신 부문의 가격 경쟁완화 및 정기예금 등과 같은 순수저축성 수신금리의 상승폭 둔화로 마진 개선의 기미는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