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이 발생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30일 대우 박영호 연구원은 천연고무가격이 최근 2개월간 고점 대비 16% 하락하고 유가도 안정세를 찾으면서 한국타이어의 주가가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단기적으로 중국 둔화 가능성, 북미 타이어 생산능력 감축, 천연고무 공급개선 기대 등으로 천연고무가격의 위축세가 지속될 수 있지만 추세적으로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원자재 가격의 수익 민감도에 따라 주가의 단기적인 모멘텀이 발생하는 국면으로 판단.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