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비즈니스를 위한 계획도시로 조성되는 송도국제도시는 1611만평 규모에 이르는 송도 앞바다를 메워 만든 택지지구로 경제특구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비즈니스·상업·교육·주거단지와 국제업무단지(167만평) 등이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자족형 신도시'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아직까지는 일부 아파트 단지만이 입주한 썰렁한 매립지의 모습이다.

그러나 1단계 공사가 마무리 될 시점인 2010년까지는 외국인학교 개교를 비롯 기본적인 업무시설이 들어서고 인천지하철 연장선이 개통하는 등 신도시로서의 기능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 국제업무단지가 들어서고 주상복합·아파트 등의 모든 주거시설이 입주를 마치면 송도 신도시는 세계적인 해상신도시가 될 공산이 크다.

이처럼 송도 신도시는 개발재료가 풍부하기 때문에 5~10년 정도의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에 임해야한다.

특히 오는 2014년까지 완공예정인 국제업무단지에는 국제컨벤션센터,아시아트레이드타워,국제학교와 병원,특급호텔,공원,업무시설,주거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는 지역이다.

최근엔 151층(610m)짜리 초고층 '인천타워(가칭)'를 포함한 복합단지 개발의 협약도 체결돼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 곳에서 8월말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729가구)인 '더샵 센트럴파크Ⅰ'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어 10월에도 추가로 1400가구를 선보인다.

GS건설도 10월쯤 548가구와 523가구 규모의 중형단지를 각각 공급한다.

11월에는 코오롱건설이 232가구를,인천도시개발공사도 500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