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라공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4일 삼성 김학주 리서치 센터장은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6.4% 수준에서 방어됐다고 소개하고 그만큼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재료비 절감이 본격화되면서 7.9%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

해외 직수출 증대는 시간 문제이며 뛰어난 수익성 방어 능력과 이익률 개선 등을 감안할 때 중장기 관점에서 주식을 매집할 때라고 판단했다.

한편 김 센터장은 "대주주 비스테온이 지분을 포기하더라도 현대차에 싸게 인수되기 보다는 지분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만61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