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국도 40호선 충남 공주시 봉정동∼공주시 탄천면 삼각리 15.9km 구간의 4차로 신설 구간을 14일 개통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도로는 1996년 12월 착공돼 9년 8개월 만에 완공됐다.

총 사업비는 1052억원이 투입됐으며 교량 20개소(802m) 교차로 8개소를 설치했다.

현재 4차로 확장 공사 중인 충남 부여∼공주시 탄천면 구간과 공주시 구간을 연결하는 국도로서 탄천면 및 이인면 시가지를 우회시킴으로써 시가지 통과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의 준공으로 이인∼공주 구간 운행시간은 기존 25분에서 12분으로 13분 단축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