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보사 상장자문위원회가 상장전 장기 투자자산 구분계리를 통해 주주와 계약자의 손익배분을 나누겠다고 시사했습니다.

또, 상장전 내부유보액 처리방안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기 투자자산에 대한 손익이 주주와 계약자에게 귀속되는 과정에서 합리성이 떨어진다는 게 생보사 상장자문위의 판단입니다.

(S : 구분계리, 상장방안 포함 시사)

이에 따라 상장자문위는 생보사 상장방안에 장기 투자자산에 대해 주주와 계약자의 몫을 분리하는 구분계리 방안을 포함시키겠다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 나동민 생보사 상장자문위 위원장>

나동민 위원장은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사내에 유보한 내부유보액과 관련해 현재 계약자에 대한 부채적 성격만을 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S : 내부유보액 처리방안 마련)

나 위원장은 내부유보액에 대해 성격을 규정한 만큼 유보액의 규모와 처리에 대해 상장전 처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나동민 생보사 상장자문위 위원장>

나 위원장은 생보사 상장에 따른 상장차익 배분과 관련해 생보사 성격은 법적으로나 운영적 형태로 주식회사이기에 계약자는 주주와는 다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나 위원장은 생보사가 증시에 상장되면 자본이 충실해져 계약자 보호가 강화되는 한편, 자본시장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