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코스피 적정치를 1,360P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비중확대로 높였다.

20일 김지환 현대증권 팀장은 "버냉키 증언으로 국내외 증시를 억누르던 성장 위험과 인플레 위험에 대한 컨센서스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팀장은 "이처럼 거시경제 불안감이 완화되면 투자자들의 관심은 기업실적에 집중될 것"으로 평가하고"내년중 실적 개선 방향성에 대한 신뢰가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미국 경제 불안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로 곤욕을 치루었던 IT경기 전망 역시 급격히 약화될 가능성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중립 이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리고 코스피 적정치를 1,360P로 높였다.3개월 기준 거래범위 예상치는 1,160~1,350P에서 1,220~1,430P로 수정.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