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다이와증권은 7월 LCD 패널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업체들의 실적은 2분기 이미 바닥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6월 하반기에서 7월 상반기까지 LCD 패널 가격은 1~5% 하락하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

그러나 3분기부터 PC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성수기에 접어듦에 따라 업체들의 실적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점쳤다.

다만 TV 패널 가격은 하반기 내내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

재고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고 2분기와 3분기 이익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점 등에서 삼성전자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하반기 메모리 부문의 주도로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