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부동산업 취업자가 11개월 만에 5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부동산.임대업 취업자 수는 지난 5월에 49만9000명으로 전달의 50만4000명보다 5000명 줄었다.

작년 6월(49만9000명)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밑돈 것이다.

부동산.임대업 취업자는 작년 11월 52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올해 △1월 52만2000명 △2월 51만2000명 △3월 50만3000명 △4월 50만4000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6개월 만에 3만명 가까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