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화증권 전현식 연구원은 해외건설업에 대해 초호황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했다.

올해 수주가 130~140억 달러로 사상최대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

6월까지 수주액이 81억달러로 전년동기 60억달러 대비 35.6% 증가해 작년 연간수주액의 74.4%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중동지역의 수주비중이 52%에 이르고 있다고 언급. 향후 이 지역은 세계 최대의 건설물량 발주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돼 한국 건설업체들의 수주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대우건설이 13.2억달러로 최대 수주를 기록했으며 삼성엔지니어링이 9.1억달러로 급부상했다고 소개했다.

고부가가치 분야인 플랜트 수주비중 확대로 해외건설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