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아시아 증시 - 다이와 - 급락후 아시아 증시에서 매수 기회 도래 - 지난 5주간 아시아 증시 전체적으로 심각한 조정을 거쳤고, 미국 인플레 우려감에 기인한 위험회피 심리 영향이 컸음 - 국제원자재 가격 조정도 주가를 끌어 내리는 빌미를 제공. - 그러나 일부 해외 요인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기업들의 펀더멘탈상 큰 변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매력적 진입 기회가 드러난 종목들을 중심으로 접근 권유. - 목표주가대비 하락폭이 20%를 넘거나 내년 기업수익 증가율이 10%를 넘는 종목들중 선호주를선정 - 한국의 대우조선해양,기업은행,현대모비스,신세계를 꼽고 골든 이글리테일,차오다모던,차이나 컨스트럭션 뱅크,에스프리 홀딩스(이상 홍콩) 등. ◎ 평면TV - JP모건 - 재고 조정이 끝날 때까지 패널 관련주들의 주가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하반기 TV 수요가 강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며 주가 약세를 LG필립스LCD에 대한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 - 평면 TV 수요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6월 고점을 칠 것으로 전망 - LCD TV 가격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PDP TV와의 가격 격차가 1000달러선까지 좁혀졌고, PDP의 가격 하락 속도가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여 가격차는 한층 더 줄어들 전망 - 한편 패널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세트 업체들의 마진이 확대되고 있음 - 최근의 패널가 움직임이 세트가격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고 2분기 삼성전자의 TV 부문 영업마진이 외형 성장과 함께 개선될 것으로 예상 - 삼성전자는 5월 LCD TV와 PDP TV 부문에서 모두 안정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 ◎ 메모리 - 크레디스위스 - 하반기 메모리업종에 대한 전망 호전 - 대만의 D램 부품/유통업체 탐방 결과 CPU 가격인하에 따른 긍정적 효과에 더해 낮은 재고나 공급 제한 등을 발견 - 지난 1~4월중 CPU가격이 13~25% 가량 떨어지면서 D램 탑재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CPU의 추가 인하 호재가 대기중 - 낸드플래시업체들의 5월 매출규모가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출하 증가 등으로 3분기 양호한 수치를 보일 것으로 전망 - 따라서 D램은 유지가 가능한 마진을 기록하면서 낸드플래시의 상승 변곡점까지 다가오고 있어 한국 메모리업체의 하반기 전망이 밝음. ◎ 글로벌 IT업종 - 도이치뱅크 - 글로벌 IT업종의 주가 바닥이 8~9월경 형성될 것으로 전망 - 세계 IT섹터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버블이 시작됐으며 주로 유럽과 대만 그리고 일본 전기전자업종이 주도 - 거품은 통상 버블 이전 가격으로 내려오면서 마감 - 생산이나 재고 등 펀더멘탈 모멘텀 취약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던 지난해 11월이 거품의 출발점 - 따라서 세계 IT업종의 주가는 11월초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점치고 상승했던 기간만큼의 조정을 대입하면 시기상 8~9월경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 - 8~9월은 LCD와 반도체사이클 등 펀더멘탈 저점에도 해당. ▶ SK텔레콤(017670) * 도이치뱅크 : 투자의견 매수, TP 230,000원 - SK텔레콤이 차이나유니콤 CB 인수를 향후 더 큰 투자를 위한 발판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 - 장기적으로 유니콤의 구조조정을 통한 수혜도 기대 - 그러나 이익 기여가 단기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과 자기자본이익률의 둔화, 추가 해외 투자에 따른 장기 배당에의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중기적으로 리스크 요인이 부각될 가능성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250,000원 - 차이나유니콤 CB 인수에 대해 중국 시장 진출에 따른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헷지해 줄 수 있다고 판단 - 해외 업체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SK텔레콤도 중국 이동통신 시장에 대한 전략에 고심 - 전체적으로 중립적이기는 하나 중국 사업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CB 인수에 따른 리스크는 낮아 보임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TP 240,000원 - 차이나유니콤에의 투자를 통해 휴대폰 조달 등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나 현 시점에서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의미있는 시너지를 예상할 수 있을지 불확실해 최대 중립적...다만 CB 투자라는 점과 단기적으로 추가 투자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 ▶ 하나투어(03913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90,000원 - 이익 모멘텀이 확대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 - 시장 입지 확대에도 불구하고 경쟁 업체 대비 할인 거래되고 있으며 7월 성수기가 시작되는 만큼 3분기 이익 모멘텀이 주가 움직임을 이끌 것으로 기대 -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와 56% 증가할 것으로 추정. - 최근 여행주들이 원화 강세와 어닝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너무 높아져 랠리는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 ▶ 국순당(043650) - 도이치뱅크 : 투자의견 매도 - 국순당이 올해와 내년 공격적인 마케팅 계획으로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 -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36%와 29% 내린 641원과 867원으로 수정. - 국순당의 새로운 제품 라인업과 병 재활용이 이익을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 시점에서 매출 성장은 불투명해 보임. ▶ 위다스(056810) - 도이치뱅크 - KTF의 WCDMA 설비투자 확대로 수혜가 예상됨 - 회사측은 올해도 KTF향 WCDMA 중계기 공급 점유율이 지난해와 같은 15%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KTF가 WCDMA 중계기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133% 늘릴 계획이어서 이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 -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6%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강한 턴어라운드를 목표 - R&D 능력이 뛰어나 WCDMA 중계기와 WCDMA 광중계기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밸류에이션이 기술 업종 평균보다 낮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