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간 경영권 분쟁으로 관심이 높았던 현대상선 유상증자 구주청약이 오늘 오후 4시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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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건설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실시됐던 현대상선 유상증자가 15일 완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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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우리사주 조합분 600만주를 비롯해 이달 14일과 15일 이틀동안 구주주를 대상으로 주당 0.2382주씩 배정하는 청약신청을 받은 현대상선은

S)

최종적으로 발생한 실권주 처리방향은 오는 19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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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대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S)

현대그룹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현대중공업, KCC현대백화점, 현대산업개발 등 법인주주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실권주는 거의 없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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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한편 이번 유상증자 이후 우리사주와 현대엘리베이터, 케이프포춘과 현정은 회장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현대그룹의 우호지분은 38.35%로

현대중공업측보다 약 7% 정도 높아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증자 후 8.3%의 상선 지분을 보유하게 되는 현대건설이 현대그룹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

오는 9월 있을 현대건설 인수전은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