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업계 최초로 하루 단위의 공정과 비용 관리가 가능한 통합공사관리 시스템인 'TPMS(Total project management system)'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TPMS는 일주일 또는 한 달 단위로 이뤄지던 기존의 공정관리 방식에서 탈피,건설 현장에서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하루하루의 업무 상황을 한눈에 살펴보고 필요한 자재와 인원,장비 조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직접 다리품을 팔며 공사 진행 상황을 일일이 파악해야 했던 협력업체들도 시스템 접속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TPMS는 현재 GS건설이 공사 중인 전국 16개 건설 현장에 시범 적용되고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