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CJ투자증권 심규선 연구원은 국민은행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만7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나친 대출 경쟁으로 순이자마진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존재하는 등 업황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

그러나 국민은행은 대출 증가보다 자산건전성 개선에 초점을 맞춰 왔으며 올해는 그 효과가 이익 증가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순이자마진을 유지하고 있는 등 수익성도 뛰어나다고 평가.

외환은행 인수로 그 동안 약점으로 지적되던 도매금융과 국제금융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증가, 대손상각비 감소 등을 배경으로 올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38% 늘어난 3조1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