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LG필립스LCD 목표주가를 낮췄다.

13일 CJ 이민희 연구원은 LG필립스LCD가 2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EBITDA 마진 예상치도 약 20%에서 약 10%로 내렸다고 전했다.

이를 반영해 2분기 영업적자 추정치를 788억원에서 3818억원으로, 연간 영업적자 전망을 452억원에서 6521억원으로 수정 제시.

제품가격 급락과 재고증가 시기에 가동률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 부진과 재고정리 손실 등이 반영돼 영업적자폭이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패널가 하락과 재고 조정으로 하반기에도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유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4만500원에서 3만5600원으로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