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매니지먼트 및 영화투자 업체인 세고가 미국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와 손잡고 스포츠 마케팅사업에 나선다.

세고는 13일 박찬호와 매니지먼트 관련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고는 박찬호의 광고 방송 등 엔터테인먼트 활동에 대한 출연 교섭과 계약,홍보 등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진행하고 초상권과 지식재산권을 이용한 브랜드 사업도 맡는다.

이를 위해 세고는 박찬호의 국내 에이전트인 팀61의 김만섭 대표를 스포츠마케팅 사업 총괄책임자로 영입했다. 현재 세고에는 탤런트 차인표 신애라 부부와 MC 김승현,영화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목포는 항구다'의 김지훈 감독이 소속돼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