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비철금속 업종에 대해 주가 낙폭이 과도하고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13일 미래에셋 이은영 연구원은 경기둔화 및 상품 가격에 대한 우려로 고려아연풍산의 주가가 고점 대비 각각 39%와 29.6% 하락했다고 전했다.

고려아연의 경우 주가가 급락하자 자사주 신탁 계약과 중간배당 등 주주우호 정책을 마련했다면서 이는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의 표명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판단.

견조한 아연가격 등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이 추정치인 688억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1만원 유지.

풍산도 전기동 가격 상승을 제품가격에 전가하고 있어 2분기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동 가격도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제품 주문 동향 등을 고려할 때 수요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2만9000원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