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1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분당 주공 본사에서 이라크 중앙부처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주택정책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이 후원하는 이번 연수는 이라크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주공은 이번 연수에서 한국의 신도시개발과 택지개발 노하우,공공임대주택 공급정책 등을 설명하고 용인보라 건설현장,국민임대홍보관 등 현장방문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주공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이라크 재건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 주택정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