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월드컵 축구 본선 출전과 관련한 보너스 문제를 놓고 토고 대표팀 선수들과 갈등을 빚어 온 토고축구협회가 "보너스 문제는 거의 해결됐다"고 5일(한국시간) 밝혔다.

토고축구협회 관계자는 "보너스에 대한 협상이 거의 성사 직전까지 갔다.

모든 게 곧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선수들에게 이번 월드컵에서 출전 수당으로 12만 유로(1억4천만원)를 지급하고 경기당 이기면 3만 유로(3천600만원), 지면 1만5천 유로(1천800만원)를 추가 지급하겠다는 안을 내 놨다.

토고 선수들은 애초 15만5천 유로(1억9천만원)의 출전 수당에 3만 유로의 승리 수당을 별도로 요구했었다.

로크 그나싱베 토고축구협회 회장은 "선수들과 논의의 시간을 가져 상호 납득할만한 공통점을 찾았다"고 말했다.

(방겐 AFP=연합뉴스) gogo21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