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이동통신주들에 대한 긍정 시각을 유지했다.

2일 UBS는 이동통신업체들의 5월 가입자 순증가율과 가입 해지율이 여전히 1분기 수준을 밑돌고 있기는 하나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2분기 마진이 전기 대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1분기 마케팅 지출이 컸던 LG텔레콤과 KTF의 개선폭이 클 것으로 관측.

한편 SK텔레콤은 보조금 제도가 도입된 후 두 달 연속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면서 이는 경쟁력이 강화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경쟁 환경이 안정됨에 따라 3社 모두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규제 환경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수혜주인 SK텔레콤을 최선호주로 추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