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컴(037270) - 업황 개선에도 불구, 대형 광고주 이탈의 영향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Hold (하향) - 목표주가 : 21,500원 (26,300원에서 하향) ● 투자의견 Hold 하향, 12개월 목표주가는 21,500원으로 하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한다. 비록 광고시장이 월드컵 특수 등을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고, 동사 역시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나, 대형광고주 이탈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연간 실적에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2개월 목표주가는 26,300원에서 21,500원으로 18.3% 하향했다. 목표주가의 2006년 PER은 12.2배이다. 목표주가는 1) PER 산출값(20,263원, 2006년 EPS * PER 11.5배(상장 후 2003~2005년 평균))과 2) RIM산출값(22,833원, CoE 11.3%, 베타 1.1(실제 2년 beta는 0.3이나 유동주식수 부족 감안))의 평균치이다. ● 1분기 실적, 대형 광고주 이탈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적자 시현 동사의 1분기 실적은 취급고 349억원(-22.2% y-y), 영업손실 1억원(적자전환 y-y), 순손실 2억원(적자전환 y-y)으로 극히 부진했다. 취급고가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대형 광고주(KT 기업광고)의 이탈에 기인한다. 이에 따라 통신부문의 취급고가 전년동기대비 79% 감소했다. 반면 통신부문을 제외한 취급고는 3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8% 증가했다. 취급고 대비 총이익률은 13.0%(0.7%p y-y)로 개선되었으나, 외형의 큰 폭 감소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되었다. ● 2006년 EPS 1,764원(6.7% y-y)로 22.3% 하향. 업황 개선에도 불구하고 대형 광고주 이탈의 영향 불가피 2006년 EPS 추정치를 1,764원(6.7% y-y)으로 기존 추정치에서 22.3% 하향했다. 이는 대형 광고주 이탈에 따른 영향 (KT의 기업 PR광고 연간 250억원)을 반영하여 2006년 연간 취급고를 2,110억원(0.3% y-y)으로 기존 추정치에서 9.5% 하향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사의 2006년 연간 취급고는 전년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광고시장 회복과 월드컵 특수, 중소형 신규광고주 영입 등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대형 광고주 이탈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년 수준의 취급고에도 불구하고, EPS 증가가 예상되는 것은 주로 지난해 일회성 손실(창투 출자조합 출자분 손실처리 5억원)이 발생한 데 기인한다. 한편 2분기 영업이익은 20억원(-16.5% y-y)으로 1분기의 적자에서 벗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