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하나투어에 대해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일 현대 한승호 연구원은 2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이익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6%와 93% 증가한 281억원과 29억원으로 전망했다.

6월 영업이익의 경우 4~5월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비수기이고 독일 월드컵 등으로 여행상품 수요가 일시적으로 둔화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월드컵으로 인한 실적둔화는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되며 업계 최고의 인지도와 자금력을 갖췄다는 점을 고려할 때 3분기부터 다시 이익의 고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

적정가는 8만54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