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에 접어드는 이번주에는 경기도 화성시 향남 택지지구에서 5889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아파트 청약이 이뤄진다.

30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향남 지구는 전체 11개 단지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신영지웰 한일유앤아이 제일오투그란데 등 3곳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평균 평당 분양가는 688만~765만원 선이다.

나머지 8개 단지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30평형대로 구성됐다.

평당 분양가는 619만~671만원 선이다.

분양가가 가장 높은 화성파크드림(평당 671만원)은 주차장을 지하 2층까지 만들어 입주민 주차 편의를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신영지웰과 한일유앤아이는 단지 남쪽으로 단독주택지가 있어 조망권이 뛰어나다.

대방노블랜드와 화성파크드림은 전면 발코니 쪽으로 근린 공원을 볼 수 있다.

이번주에는 향남 지구 외에도 지방에서 2개 단지가 청약받는다.

우방은 충남 예산군 예산읍에서 '예산 우방 유쉘'(499가구)을 선보인다.

충남도청 이전 예정지와 가깝고 평당 분양가가 535만~605만원 선이다.

최상층엔 다락방을 시공해 주며 계약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