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경제 - 모건스탠리(앤디 시에) - 한국 정부에 대해 공급 정책을 활용해 부동산 버블을 다뤄야 한다고 조언 - 또한 5년내 국내 투자자들이 외국인으로부터 서울증시의 주도권을 빼앗아 올 것으로 기대 1) 부동산정책 - 통화 강세와 고령화 그리고 자산 특히 고급주택 수요 증대는 1980년대 후반 일본에서 나타났던 바로 그 현상이며 부동산 거품을 만들어내는 투기심리를 유혹할 모멘텀 - 만약 5년만 이같은 부동산 모멘텀이 지속된다면 일본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경고 - 따라서 정부는 그동안 실패한 정책에서 벗어나 고급주택을 중심으로 한 공급위주의 접근을 고려해야 하며 효과적인 공급 정책이 나오지 못한다면 금리를 올려야할 것 2) 펀드맨니저 서베이 - 펀드매니저들을 만나본 결과 주가 폭락에도 불구하고 놀랍도록 침착한 반응을 확인...이는 적립식펀드 등에 의한 유동성 확충 덕으로 분석 - 길게 보면 5년내 국내 자금이 외국인투자가로부터 증시 주도권을 빼앗아 올 수 있다고 관측. ◎ 은행주 - 씨티그룹 - 은행주에 대한 투자 전략으로 밸류에이션과 이익 모멘텀에 주목 - 최근 2주간 은행주들이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시장 수익률을 4.6% 정도 하회 - 투자자들은 은행들의 분기별 실적과 유동성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될 경우 매수를 고려 - 실적이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마진 압박과 판관비 증가가 이익 둔화로 이어질 수 있음 - 상대적으로 마진이 안정적이고 비이자이익 부문에 강한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소형 은행들의 주당순익 성장률이 대형 은행들보다 더 클 것으로 관측. - 기업은행과 부산은행, 대구은행, 하나금융지주 등을 매수 추천하고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에 대해서는 보유 의견 제시 ▶ 국민은행(060000) - 골드만삭스 : TP 107,000원 - 아시아 추천리스트에 새로 편입 - 20% 가량 조정을 거치면서 아시아 프리미어 프랜차이즈 은행중 매수 호기 대상으로 부상 - 내년기준 주가수익배율이 8배에 불과하고 자산승수도 1.48배까지 하락 - 아시아 프리미어 은행중 유일하게 한 자리 주가수익배율 ▶ LG전자(066570)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93,000원 - 지난 3월 출시된 초콜릿폰이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올해 주당순익이 79%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 - 그러나 달러 약세와 2분기 마진 악화 등을 반영해 올해 주당순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 - 휴대폰 부문의 실적이 5월에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 및 비용 절감 노력 등이 긍정적 - 주가가 저평가돼 있으며 매력적인 상승 가능성을 제공. ▶ 피앤텔(05434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13,000원 - 밸류에이션이 매력적 - 피앤텔이 전일 장 마감 후 55만주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것과 관련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30% 하락한 점이 이러한 결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임 - 한편 2분기 삼성전자의 신규 휴대폰 출시로 피앤텔의 휴대폰 케이스 출하와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 -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9배에 거래 ▶ SK텔레콤(01767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270,000원 - 밸류에이션이 매력적 - 올해 초에 밝힌 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 계획과 관련 아직 시작도 되지 않은 상태로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긍정적 촉매 - 자사주 매입 시기는 미정이나 최근 주가 하락과 향후 전망에 대한 경영진의 긍정적 시각 등을 고려할 때 일찍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을 것 -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배에 거래되고 있는 등 밸류에이션상 매우 매력적 ▶ 롯데쇼핑(023530)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474,000 -> 412,000원 - 1분기 실적과 다소 보수적인 소비 전망을 반영해 이익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 - 소비 전망에 대한 우려나 M&A를 통한 성장성 확대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점 등 부정적인 요인은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 -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고 공격적인 신규점포 확대 등을 통한 이익 성장 스토리 역시 여전히 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