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 `백전노장' 최상호(51.동아회원권)가 소유한 퍼터가 프로골퍼 기증품 경매에서 160만원에 팔렸다.

25일 제주 오라골프장에서 개막하는 포카리에너젠오픈골프대회 30주년을 기념, 하루 전 대회장에서 열린 경매에서 최상호의 오딧세이퍼터를 모 업체 임원 정모(51)씨가 160만원에 낙찰받았다.

행사에는 강욱순, 최광수, 신용진, 김대섭 등 유명 프로들도 참가해 골프백과 드라이버 등을 내놨다.

경매 수익금은 동아제약 수석문화재단에 전달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