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UBS증권은 아시아 철강 업체들의 추가 가격 인상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바오스틸과 차이나스틸, POSCO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바오스틸과 도쿄제철이 열연강 가격을 각각 8%와 5% 인상하는 등 3분기 제품 가격을 올렸다고 소개.

일본산 철강재 수입가격이 상승했다는 점 등에서 POSCO도 철강제품의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4월 글로벌 철강 공급은 전년 대비 6.5%, 아시아 지역 공급량은 13.5% 늘어났다고 설명하고 중국의 경우 가격 인상으로 공급 증가율이 20%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지난해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철강주들이 최근 원자재 가격 조정과 중국의 수출 증가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가격 인상이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