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 리가의 자존심 FC 바르셀로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날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유럽 클럽축구 정상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생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전반 18분 골키퍼 옌스 레만의 퇴장으로 10명이 싸운 아스날을 상대로 전반 37분 솔 캠벨에게 선제 골을 내줬지만 후반 30분 사뮈엘 에토오의 동점 골과 35분 벨레티의 역전 골로 짜릿한 2-1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