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예인 가운데 10억원 이상의 주식부자는 8명이나 되고,이중 '욘사마' 배용준은 90억원을 주식에 투자해 현재 평가액만 736억원에 이르는 최고 부자로 알려졌다.

연예인들의 주식투자 성적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투자액-수익률-평가액 1위 '욘사마' 배용준=16일 현재 투자자금과 수익률,평가액면에서 최고를 달리고 있는 연예인 주주는 배용준씨다.

배씨는 90억원이 넘는 돈을 키이스트 주식 인수에 썼으나 주식을 인수한 지 두 달도 채 안된 현재 보유 주식 평가액이 736억원에 달해 투자수익률이 718%에 이르고 있다.

○대부분 손해=대부분의 연예인들이 투자액에 비해 손실을 보고 있다.

실미디어 유상증자에 참여한 가수이자 이 회사 이사인 인순이씨가 현재 41%의 손실로 가장 타격이 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HOT 출신인 에스엠 주주 강타와 엔터원 주주 장우혁씨의 손실률은 각각 36%,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갑부 수두룩=10억원 이상의 연예인 주식부자로는 배용준씨 외에 장동건씨의 스타엠 주식 평가액이 83억원에 달하며 하지원씨와 신애라씨가 각각 16억원, 10억원에 이른다. 이수만 에스엠 대표(395억원),좋은사람들의 주병진 대표(109억원),박승대 스마일매니아 대표(30억원) 등을 포함하면 10억원 이상의 주식부자는 8명으로 늘어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