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위조 일본담배 한국.대만으로 운반"..일본언론 보도
북한에서 출항한 선박에서 가짜 일제 담배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일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2년 전부터 북한을 출항한 캄보디아 대만 몽골 등 외국 국적 선박에서 가짜 담배가 발견되기 시작했다.
가짜 담배는 마일드세븐과 세븐스타 등 일제 두 종류 외에 미국 말보로와 영국 담배 등 수십 종류에 이른다.
이들 제품은 담뱃갑만 다르고 내용물은 모두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 운반선은 원산 청진 나진항 등에 입항해 가짜 담배를 싣고 출항한 뒤 대만이나 부산 앞바다에서 대만과 한국 마피아 등이 보낸 선박으로 물건을 옮겨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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