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0세가 된 배우 다이앤 키튼이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 파리의 모델로 발탁됐다.

15일 AP통신에 따르면 키튼은 늦여름부터 미국의 로레알 파리 TV 광고와 지면 광고에 출연해 피부 노화를 완화하는 기능성 화장품을 광고한다.

키튼의 합류로 완숙미를 자랑하는 나이든 여배우들의 화장품 모델 발탁이 유행처럼 번지는 추세.최근 62세의 프랑스 배우 카트린 드뇌브도 색조화장품 브랜드 맥의 모델로 결정됐으며,결코 적은 나이라 할 수 없는 48세의 샤론 스톤도 화장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키튼은 1977년 영화 '애니 홀(Annie Hall)'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마빈의 방''레즈' 등에 출연하며 이지적인 이미지를 자랑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