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5일 하이트맥주에 대해 저조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나 시장 점유율이 59.6%로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해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부추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작년 12월 대주주였던 칼스버그 그룹의 전체 25.0%의 지분 중 11.86%의 지분을 매각한 후 남은 지분 13.14%에 대한 지분 매각 우려, 진로 인수시 발생했던 전환사채의 만기일 도래에 따른 전환권 행사 등의 오버행 문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진로의 영업가치를 고려해 목표가 16만5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