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5일 화력발전소 및 제철소에 사용되는 집진설비 및 카스처리설비 전문업체인 한국코트렐에 대한 첫 분석 자료에서 작년 매출액 기준으로 약 3배에 해당하는 약 1700억원 수준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전년대비 약 87% 늘어난 12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

특히 작년에 수주한 포스코에 납품하는 약 1100억원 규모의 탈황설비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외형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해까지 높은 원자재가 인상으로 5%에도 못 미치는 낮은 수익성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이미 1분기에 영업이익률 10.2%를 기록할 정도로 고부가 수주를 확보하면서 수익성 개선폭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 7만20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