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이 SK㈜ 투자의견을 매수로 지속하고 목표가를 7만원에서 8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15일 부국 최상도 연구원은 SK㈜에 대해 석유개발 사업이 수익성을 뒷받침해주는 핵심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석유개발사업이 2008년 이후 원유생산량 확대로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자리잡아 영업이익이 당분간 1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석유화학경기 하락에 따른 석유화학사업의 수익성 둔화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설비증설로 석유사업의 호조가 최소한 200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관측.

이어 1분기 실적이 악조건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했고 2분기 이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