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12일 인터파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목표주가는 1만2500원 유지.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으며 이는 상품권 사업의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인 게임 시장의 강한 성장으로 상품권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속도로 늘어났다고 설명.

그러나 상품권 사업은 주력 사업이 아니며 올 하반기부터 성인 게임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될 수 있어 이 부문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도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IT 시스템 교체로 마케팅 활동을 미루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사업의 성장이나 수익성 개선 추세가 전망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 성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나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이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