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대증권은 제약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 가운데 정부의 규제 강화로 상위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을 중심으로 한 매수를 권고했다.

주요 제약 업체들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여전히 처방 의약품 부문이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고 고령화 관련 제네릭 의약품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

이익면에서는 처방 의약품 부문의 고성장에 따른 원가율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수익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한 실적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최근 정책 관련 규제 리스크 확대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지난 한달간 시장대비 11% 초과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고 지적.

그러나 규제 강화로 경쟁력이 높은 상위 업체들의 지배력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