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한국관련 해외펀드로 총 35억9900만달러의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1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4~10일)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전주(8억7200만달러)보다 4배 이상 증가한 35억99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27주 평균 유입액인 20억2700만달러도 크게 웃돌았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이후 27주 연속 자금 순유입세가 이어졌다.

펀드별로는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로 6억5200만달러가 순유입됐으며 지난주 자금이 순유출됐던 인터내셔널펀드로도 15억8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일본 제외 아시아펀드로 12억5800만달러,태평양지역펀드로 1억8000만달러가 각각 순유입됐다. 같은 기간 신흥시장 펀드로는 올해 평균 유입액과 비슷한 수준인 15억800만달러가 들어왔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