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인터넷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12일 강록희 대신 연구원은 1분기 누계 기준 사이버 쇼핑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4% 늘어나는 등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고 소개했다.

이를 감안할 때 올 연간 전자 상거래 시장 규모가 전망치인 12조996억원 수준을 무난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추정.

2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겠지만 경기 사이클의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 상거래가 인터넷 포털 업체들의 주요 수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쇼핑몰 업체들의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전자 상거래 시장 확대가 인터넷 업체들의 외형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