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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판교' 분양시장] 화성 향남·부산 정관신도시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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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노른자위 택지개발지구에서 5~6월 신규 아파트가 대거 분양될 예정이다.

    택지지구의 경우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는 데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투자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무주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화성 향남지구와 부산 정관신도시에서 대규모 아파트가 동시분양 방식으로 공급돼 청약자들이 단지별로 분양가와 입지 등을 꼼꼼하게 비교해본 뒤 선택할 수 있다.

    ◆수도권 동시분양,화성 향남지구

    화성 향남지구 아파트는 판교신도시 분양 이후 수도권 첫 동시분양 물량이다.

    지역 실수요자들을 위해 30평형대 위주로 5899가구가 한꺼번에 쏟아진다.

    이달 25일 택지지구 현장에서 모델하우스 문을 동시에 연다.

    모델하우스는 봉담읍 왕림리 수원 가톨릭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화성 향남면 행정리,방축리,도이리,평리 일대에 들어서는 향남지구는 총 51만2000평 규모이며,서울에서 40km,수원에서 19km 떨어진 거리다.

    주택시장의 큰 축인 수도권 남부에 자리잡고 있는 게 장점이다.

    다만 서울로 출퇴근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른다.

    경부ㆍ호남고속철도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가 가깝다.

    기아자동차 공장,현대자동차 연구소,발안 산업단지 등을 배후도시로 두고 있다.

    2008년까지 총 1만여가구가 들어선다.

    우미건설 신영 우방 신명주택 대방건설 풍림산업 등 11개사가 동시분양에 참여한다.

    한국종건(544가구)은 임대분양 물량이다.

    신영 제일건설 등 일부 단지의 경우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

    ◆부산권의 새로운 주거 축,정관신도시

    부산 기장군에선 정관신도시가 다음 달 9일 첫 동시분양에 나선다.

    대한주택공사 부산본부와 롯데건설 계룡건설 등 7개 건설회사가 참여하며,1차분 74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정관신도시는 전체 사업비 946억원이 투입돼 기장군 정관면 일대 126만평에 조성되는 신도시로,2만9000여가구(8만6000명)가 거주하게 된다.

    명실상부 부산지역 최대 규모다.

    분양가는 평당 450만~600만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7개 건설업체는 부산에선 처음으로 해운대구 좌4동 신시가지에 4300평 규모의 통합 모델하우스를 짓고 백화점식으로 전시관을 배열키로 했다.

    정관신도시 내에 초등학교 8개,중학교 5개 등 총 17개의 초ㆍ중ㆍ고교가 들어선다.

    중앙공원에는 1000여평 규모로 역사박물관이 건립된다.

    특히 입주가 시작되는 2008년 10월 정관과 해운대를 잇는 도로가 개통돼 부산 시내와 더욱 가까워진다.

    주공 조규선 차장은 "녹지율 25%에 평균 용적률 169%를 적용,과천과 같은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강서·하남 풍산지구 분양

    청주에선 강서지구 분양물량이 관심이다.

    이달 중 대림산업 한라건설 호반산업 등이 총 1600여가구를 내놓는다.

    40평형대 이상 중대형 평형도 적지 않다.

    강서지구는 청주권의 신시가지로 떠오르고 있는 서부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인 충남 공주·연기와도 가깝다.

    하남 풍산지구에선 추가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

    풍산지구는 친환경 웰빙도시로 개발되는 데다 서울 강남에서 차로 15분 거리여서 지역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서울 투자자들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대명레저산업과 우남건설이 조만간 입주 후 전매할 수 있는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 장기지구에선 우미건설(40~47평형 402가구) 등이 추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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